[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 추진과 관련 현재 사용중인 청사를 남산2별관에서 남산1별관으로 이전한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이 지명하는 범죄에 대해 수사를 전담하는 ‘특별사법경찰’ 조직으로, 현재 식품위생, 원산지표시, 공중위생, 의약, 환경, 청소년보호, 개발제한구역, 상표권침해 및 부정경쟁행위, 대부업․다단계판매, 자동차관리, 화장품법, 의료기기 등 총 12개 분야의 불법행위에 대하여 기획 단속․수사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작년 기존 행정국 내 '민생사법경찰과'(1과 6팀)가 '민생사법경찰단'(1단 2반 8팀)으로 확대․승격됐으며 올해 2월에는 행정1부시장 직속(국 단위)으로 독립되어 확대된 수사권에 맞춰 조직을 강화했다.

이번 청사 이전은 일제강점기부터 지속적으로 훼손돼 온 남산 예장자락 일대의 자연성, 역사성 회복을 위한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의 본격 추진에 따른 것이다.

새로 이전한 청사에는 시민 인권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조사실 규모를 넓혔고 쾌적한 민원인 대기실을 갖추었으며 방문 민원인에게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차량을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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