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0일 남동구 경신로 부자(父子)가족복지시설 아담채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인천시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0일 남동구 경신로 부자(父子)가족복지시설 아담채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인천시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후반기 주요시정 방향인 ‘공동체 복원을 통한 인천형 복지시스템 마련’의 첫 행보로 복지단체를 방문했다.

유정복 시장은 20일 남동구 경신로 부자가족 복지시설인 아담채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시대정신에 입각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재단 설립을 검토하는 등 인천부터 나서서 새로운 성장모델과 복지모델을 균형 있게 설계해 함께 잘사는 ‘21세기형 공동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지나친 경쟁보다는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함으로써, 누구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사회, ‘함께 손잡아 주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유 시장이 찾은 ‘아담채’는 부자가족복지시설로 만18세미만의 자녀를 양육하는 무주택 저소득 한 부모 가족에게 거주지와 자립준비를 지원하는 복지시설.

지난 2007년 10월 전국 최초 부자가족 복지시설로 개소한 이후 총 49세대 131명이 시설에 거주하는 동안, 자립을 준비해 임대주택 등을 마련하여 퇴소하는 등 거주지 및 경제적인 자립을 이루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시설종사자 인건비와 운영비 등 사업비는 전액 시비로 지원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공동체 복원을 위한 소외계층과 청년 일자리 마련,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우선 지원하는‘인천형 복지시스템’마련을 위하여 현장 중심으로 운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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