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인제(강원) 권진욱기자, 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 A코스(=2.577mm)에서 열린 '2016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3라운드' 네오테크 GT-100 클래스 결승에서 조중섭(팀디젤터보)이 페널티 미 수행으로 실격처리 돼 박건호(OVYO)가 포디움 정상에 오르게 됐다. 

네오테크 GT-100 클래스 결승경기에서는 개막전 3위를 차지했던 조중섭(팀디젤터보)1605015의 기록으로 가장 빨리 체커기를 받았으나 플라잉으로 인한 패널티를 미수행으로 실격처리 돼 아쉽게 우승컵으로 놓치고 말았다. 



이날 3라운드 경기에서도 아슬아슬하고 짜릿한 레이스를 연출했다. GT-100클래스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조수호(팀디젤터보)와 예선 2위 이승훈(ovyo)1랩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충돌하면서 적기가 발령돼 경기가 중단됐다. 이 사고로 우승후보인 조수호와 이승훈은 경기를 포기해야만 안타까움을 남겼다. 사고 여파로 경기는 45분가량 지연된 346분에서야 경기가 재개됐다.

3 그리드에서 출발한 조중섭은 1랩 막바지 때 일어난 사고로 조수호와 이승훈이 리타이어하면서 우승을 내다볼 수 있게 됐다. 그는 4랩까지 선두를 유지하면서 레이스를 이끌었다. 조주호와 이승훈이 사고로 빠진 클래스에서 어느 누구도 그를 막을 수 없었다




경기 중반 핸디캡을 수행한 후 선두자리를 내어줬고 조중섭은 이후 9랩에 다시 선두를 탈환하는데 성공한 후 남은 랩수를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결국 GT-100클래스에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하지만 플라잉 페널티를 미수행하면서 실격처리 되면서 포디움은 물거품이 됐다. 

결국, 조중섭이 실격처리 되면서 4 그리드에서 출발한 박건호(1609971) 2위에서 1위로 올라왔고 그 뒤로 국정일(다이나믹레이싱)1623467의 기록으로 2, 1625578을 기록한 백승훈(Team WSP)이 포디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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