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동반 하락...도쿄 상하이 홍콩 등

코스피가 24일 브렉시트 국민투표 개표 진행 상황에 널뛰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div>
▲ 코스피가 24일 브렉시트 국민투표 개표 진행 상황에 널뛰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강준완 기자] 유럽연합 탈퇴 안건으로 오늘 아침 6시(한국시간)에 끝난 영국민들의 국민투표 결과가 시간이 갈수록 오리무중이다. 

탈퇴 의견이 개표 초반 1~2% 이상 앞서 나가면서 드디어 오전 10시30분에는 6% 이상 격차를 벌였다. 이 때 탈퇴 강세 소식에 글로벌 경제는 휘청거리기 시작했다. 국내증시는 물론 도쿄 상하이 홍콩 증시가 동반 하락했다.

반면 안전재산의 대표선수인 일본 엔고현상이 나타나면서 엔·달러 환율 100엔선이 붕괴됐다.    

영국의 BBC 방송에 따르면 한국시간 24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382지구 가운데 174개 지구의 개표가 완료됐다.

유럽연합 탈퇴가 682만 749표(51.3%), 잔류가 648만 3284표(48.7%)로 탈퇴가 2.6% 앞서고 있다.

새로운 개표소 결과가 나올 때만다 찬반율이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우열을 점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다.

한편 오늘 오전 투표가 끝나자마자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이날 투표자 4800명을 상대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EU 잔류가 52%, EU 탈퇴가 48%로 각각 나왔다고 스카이 뉴스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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