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권우진(충북과학고 1학년), 양수정(인천 채드윅송도국제학교 10학년),윤서주(부산 장안고 2학년), 한정현(경기과학고 3학년)<사진=해수부 제공></div>
▲ 좌측부터 권우진(충북과학고 1학년), 양수정(인천 채드윅송도국제학교 10학년),윤서주(부산 장안고 2학년), 한정현(경기과학고 3학년)<사진=해수부 제공>

[폴리뉴스 김정일 기자] 해양수산부는 올여름 북극 과학연구를 체험할 고등학생 4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수부는 북극청소년연구단인 ‘21C 다산주니어’ 선발 과정을 통해 권우진(충북과학고 1학년), 양수정(인천 채드윅송도국제학교 10학년), 윤서주(부산 장안고 2학년) 등 3명을 선정했다.

여기에 지난해 ‘전국 학생 극지 논술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한정현(경기과학고 3학년) 학생까지 총 4명이 북극 연구체험을 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오는 8월 4일부터 12일까지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군도에 있는 다산과학기지에서 북극 생물연구, 빙하시추시험, 개별연구 등을 한 뒤 독일·노르웨이 등 다른 기지도 방문해 과학자들을 만난다.

최준욱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은 “21C 다산주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이 극지과학연구에 많은 관심을 갖고 미래 극지과학자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1C 다산주니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극지 과학연구 기회를 제공하고,과학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5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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