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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전날 1이닝 3실점을 당한 오승환이 1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오승환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얻어냈다.

이로서 오승환은 전날 홈런을 포함 3실점으로 2.19까지 올랐던 평균자책점은 2.10으로 낮췄다.

오승환은 이날 8회 첫 상대타자 제이슨 워스를 시속 140㎞ 고속 슬라이더로 1루 땅볼로 잡아낸 뒤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 브라이스 하퍼를 삼진으로 솎아냈다.

이후 후속 타자 라이언 짐머먼도 시속 138㎞ 슬라이더로 유격수 땅볼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지만 팀은 타석의 불발로 1-2로 패해 3연패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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