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본격적인 더위를 앞두고 고양시가 폭염대책을 수립했다.

27일 고양시(시장 최성)는 이번 달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 건강관리와 무더위 쉼터 운영 등 다각적이고 실효적인 폭염종합대책을 수립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총괄상황반,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반 3개 반을 편성해 여름철 폭염기간동안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며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 냉방시설 등 시설물 점검을 완료했다.

야외작업장 근로자의 온열질환예방을 위해서도 가장 뜨거운 햇볕을 피하기 위해 정부정책의 일환인 휴식시간 제도를 철저히 준수해 한 치의 사고가 없도록 행정지도를 함께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지속적이고 갑작스런 기후변화로 기습적인 집중호우만큼이나 폭염으로 인한 재해발생 빈도도 증가하는 추세로 시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노약자와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 보호대책 추진을 최우선으로 정하고 재난도우미 482명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재난안전홍보관’ 차량을 이용해 각종 행사장 및 축제 현장을 누비며 재해예방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페이스북, 밴드 등 SNS를 적극 활용해 홍보영역을 최대한 확장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