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성남시민들이 지방재정개편과 관련해 반대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28일 오전 7시부터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박권종 성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의원, 성남시의회 의원 등 성남시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원구단체장연합회 주관으로 성남시세금지키기범시민대책위원회가 함께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궐기대회에서는 정부의 지방재정개혁안의 부당성을 성토하며 ‘보태줘도 모자란데 성남시민의 세금을 빼앗아가는 것은 성남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는 개혁안’으로 반드시 철회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할 예정이다.

정부의 지방재정개혁안을 추진하면 성남시는 가만히 앉아서 매년 1,051억원을 강탈당하게 되어 성남시는 재정적 어려움과 심각한 재정위기를 직면할수 있어 지방자치말살정책으로 간주하고 이 심각한 상황을 저지하기 위해 지난 13일 결성된 ‘성남시 세금지키기 범시민대책위원회’ 염동준, 박석홍, 원복덕 위원장과 백찬엽 중원구단체장연합회장은 시민들과 함께 “지방자치 말살하는 재정개편 중단”에 대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한편 성남시민 세금지키기 범시민대책위원회 및 성남시의 활동상황으로는 3,420명을 대상으로 시민설명회를 5회 실시해 557,396명이 반대서명에 참여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지방재정개악 철회 촉구 경기도민 결의대회에 성남시민 1,200여명을 포함 수원, 화성 3개시 3천여명이 서울종합청사 앞에서 반대 집회를 실시한 바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