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CXC 자료화면
▲ 미쓰비시 CXC 자료화면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일본의 닛산 자동차가 연비 조작 파문으로 자국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미쓰비시 자동차를 인수한다.

교도통신은 12일 닛산이 한화 2조 1,527억 원으로 미쓰비시 주식 30% 이상을 인수하는 방안에 합의해 인수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합의가 이뤄지면 미쓰비시는 닛산에 인수되는데 현지에서는 이번 합의가 거의 확실시 된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연비 조작 파문 이후 미쓰비시 차의 매출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위기에 처한 만큼 탄탄한 자금력과 영업력을 갖춘 닛산 차를 중심으로 돌파구를 찾아야 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일본 자동차 시장은 도요타, 혼다, 닛산 등 3대 그룹으로 재편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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