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8.7℃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조금서울 30.3℃
  • 구름조금대전 30.3℃
  • 맑음대구 28.8℃
  • 구름많음울산 28.6℃
  • 구름많음광주 30.5℃
  • 구름많음부산 28.0℃
  • 흐림고창 30.5℃
  • 흐림제주 29.5℃
  • 구름조금강화 29.3℃
  • 구름많음보은 29.4℃
  • 맑음금산 28.3℃
  • 구름많음강진군 28.9℃
  • 구름조금경주시 29.8℃
  • 구름조금거제 29.0℃
기상청 제공

정치

[3인 3색 ②]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4.29 재보선

      
[폴리뉴스 이은재 기자] (김능구 본지 발행인 겸 정치평론가, 이명식 본지 논설주간, 정 찬 본지 정치국장)

오프닝 멘트 (김)지난주에 이어 정국 현안을 짚어보는 3인 정국좌담 두 번째 순서는 성완종 리스트와 재보선 판세

성완종 리스트 파문 어디로 갈 것인가

이)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차떼기 파문 이후 우리 정치에서 정치자금, 대선자금 문제에 변화. 많은 개선이 있었다고 봄. 성완종은 기업인이기도 하지만 자신이 한나라당, 새누리당 의원을 지낸 신분. 큰 범죄의식 없이 돈을 건냈던 것 아닌가 보임. 이 사건의 대상이 한국 정치의 핵심실세들, 넘어갈 수 없고 2012년 대선자금 수사까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임. 

정)  당사자가 죽었기 때문에 수사의 성과가 얼마나 있을지는 의문. 현재는 거론된 면면 때문에 시중의 관심이 집중. 수사 결과 상관없이 박대통령 도덕성에 치명타가 될 듯. 여권 지지층 이완 가능성.

김) 총리가 부패와의 전쟁을 거론하고 대통령도 발본색원의 의지를 밝힌 직후. 친이계의 반발이 있었음. 결과적으로 친이로 향했던 칼날이 거꾸로 친박 핵심들에게 맞추어진 모양새. 부메랑이라는 말이 많음. 박대통령 지지도 급락. 대통령의 도덕성, 깨끗한 정치인 이미지 추락. 자신만 깨끗하고 함께했던 사람들 문제는 나 몰라라 했던 결과라면 그 또한 문제. 추가 자료 나올 가능성 높아.

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은 넘어섰다고 봄. 적시된 사안들이 너무 구체적이고 성완종 회장이 느꼈던 배신감을 감안한다면 추가 자료 나올 가능성 높음.

김) 박근혜 정부 비서실장 3명이 모두 거론된 상태여서 청와대가 곤혹스러운 처지일 것인데 현재 분위기는 어떤가

정) 청와대는 지금은 상황을 지켜보는 수준을 넘기 어렵고 앞으로 수사 진척 상황에 따라 대응할 것으로 보임. 다만 청와대로 몰리는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한 물타기 노력은 할 것으로 보임.

김)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리스트에 거론된 사람은 모두 직을 내려놓고 수사를 받으라고 했음. 새누리당 일각에서도 특검을 거론하고 보수언론들도 특검을 각오해야 한다는 주장이 벌써 나오는 상황임.
이) 사건 발생이 검찰의 기획 수사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그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다시 검찰이 맡는 것이 맞느냐는 문제와 더불어 검찰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낮고 불신이 크기 때문에 특검이 거론되는 것임.

김) 현재 친박 핵심이라고 보기는 좀 어려운 홍준표 지사가 수사 1순위로 올라서 그것도 이야기가 되는 상황. 이번 주가 세월호 1주기가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맞물린다. 대통령이 4월 16일 출국 예정인데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하고 갈지도 궁금함.

정) 박대통령은 이제까지 행태로 볼 때 항상 뒤로 미루는 방식 선택. 이번 사안도 형식적으로는 성의를 보이지만 내용적으로는 미루는 방식이 될 것. 다만 일정한 가이드라인은 줄 것이지만 이를 숨기려 할 것.

김) 성완종 리스트는 향후 범위가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고 그럴 경우 야당도 연루 가능성도 있는데

이) 그런 개연성을 배제할 수는 없을 것. 다만 문제는 사람들의 관심은 숫자보다 현 정권의 핵심인 3명의 비서실장, 현직 총리, 그리고 광역 단체장 등이 망라되어 있고 특히 부패와의 전쟁을 총괄 지휘했던 이완구 총리 문제와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게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을 것

김) 대통령 입장에서는 지난 연말 3인방 문제 등으로 지지율 추락했다가 다시 상승국면에서 이 사건이 나서 대단히 어려워진 것 아닌가 생각.

정) 최근 지지율 상승은 부패와의 전쟁. 그리고 지난 이명박 정권에 대한 직접적인 수사 가능성 등이 거론되면서 상승되었던 것. 그런 점에서 2015년 정국에서 사정은 대단히 중요했던 것인데 이 사건으로 거꾸로 정체나 추락 불가피. 또 한 가지 짚어야 할 대목은 박대통령 재임 중에 중요한 쟁점 중에 한 가지도 매듭을 짓지 못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을 듯.

김) 최근 이완구 총리나 반기문 UN 사무총장 등으로 우리 사회에서 충청대망론이 있었던 것도 사실. 그런데 이와구 총리가 부패와의 전쟁을 선언하고 왜 하필 충청 출신 기업인을 맨 먼저 건드렸느냐 하는 불만도 있는 차에 이번 사건 발생. 이 사건에 대해 충청 민심이 가장 뜨겁게 반응하는 상황. 재보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 오늘 여론 조사에서는 저번 주와 다른 양상. 인천은 새정치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오고 관악과 성남 중원에서도 격차가 줄어든 상황. 이번 주 상황 지켜볼 필요. 광주를 제외한 수도권 상황 지켜볼만할 것 .

정) 광주는 특유의 정서와 의사결정 구조에 맡긴다고 할 때, 수도권은 야권 재편론에서 급격하게 정권 심판론으로 이슈가 이동하는 양상이라 보임. 과거에는 보수의 역결집이 변수가 되었지만 이번 재보선은 야권 결집 가능성이 오히려 높지 않을까 예측.

김) 재보선은 지지세력이 얼마나 결집해서 투표장에 나가느냐가 중요. 이번 경우처럼 정부 여당의 도덕성 문제가 걸리면 과거 보궐선거에서 어려웠던 양상 보임. 그런 점에서 성남까지도 어려워질 수도. 남은 변수는 검찰이 얼마나 국민 여망에 부응하는 수사를 하느냐 여부. 실망감을 줄 경우 민심의 심판이 있을 것.

해당 여론조사는 <리서치뷰>가 후보등록 직후인 지난 11~12일 서울 관악을, 인천 서구ㆍ강화을, 광주 서구을, 성남 중원구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유선전화가입자 각 500명씩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전화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4곳 모두 95%신뢰수준에 각각 ±4.4%p, 응답률은 △서울 관악(을) 0.97% △인천 서구ㆍ강화(을) 1.51% △광주 서구(을) 1.72% △경기 성남 중원구 0.81%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리서치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이은재 기자

사진영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생동감있는 현장에서 뵙겠습니다.

프로필 사진

















[이슈] 2020 도쿄 올림픽, ‘방사능’ 안전성 우려 증폭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020년 열릴 예정인 도쿄올림픽을 ‘재건 올림픽’으로 명명했다. 아베 총리는 올림픽을 통해 방사능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 지역이 이제는 안전하다는 인상을 전 세계에 심어주려 하고 있다. 참가 선수단에게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공급하고, 사고가 났던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70km떨어진 아즈마 야구장에서 일부 경기를 진행하며, 올림픽 성화봉송을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20km 떨어진 위치에서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이러한 의도를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일본이 방사능에 안전한지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따라붙는다. 일각에서는 안전성이 보증되지 못한다면 도쿄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방사능 안전 논란이 일고 있는데, 선수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추가 안전조치가 없으면 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고 찬성한 응답이 68.9%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은 8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지금 후쿠시마


[김능구의 정국진단] 이근형 ① “2020총선 최대 격전지 ‘TK’, 적절한 인물 투입”
내년 총선의 승리가 절실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전략을 책임질 전략기획위원장에 여론조사 전문가인 이근형 윈지코리아 대표를 내정했다. 그만큼 다음 총선에서 여론의 지표를 읽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책임지게 될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총선의 최대 격전지는 수도권도 PK도 아닌 TK 지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대통령 여론조사비서관을 지내고 지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전략본부 부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는 이근형 대표는 집권여당의 전략기획위원장과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겸임하며 내년 총선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겸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지난 24일 여의도에 위치한 윈지코리아 사무실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인터뷰를 갖고 현재의 상황과 함께 내년 총선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와 관련한 질문에 “격전지가 어디가 될 것이냐는 이야기에서 호남이 될 수도, 부산경남을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사실 저희는 승부를 대구경북에 봐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물론 수도권도 중

[카드뉴스] ‘블랙먼데이’ 코스닥시장에 발동한 사이드카란?

[폴리뉴스 임지현 기자] 지난 5일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모두 급락해 '검은 월요일'이라 불립니다. 코스피는 2.56% 하락해 2000선이 붕괴됐습니다. 코스닥지수의 낙폭은 더 컸습니다.코스닥은 7.48%까지 떨어지면서 이날 하루 동안 시가총액이 15조6900억 원이나 증발했습니다. 코스닥지수가 6% 이상 하락하자 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 안정을 위해 어떤조치를 내리는데요. 그 조치가 일명 ‘사이드카’입니다.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을 5분 동안 정지시키는 제도입니다. 여기서 프로그램 매매란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주식거래 방식입니다. 일정한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주식 매매 주문을 하도록 설정돼 있습니다.주로 자금력을 갖춘 기관투자자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수의 주식 종목을 대량으로 거래할 때 활용합니다. 즉 사이드카를 발동하겠다는 것은 대량매매를 부분적으로 차단해 급변동하는 증시를 안정시키겠다는 말인거죠. 사이드카는 코스피시장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의 상승 또는 하락세를 1분간 지속할 때 시행됩니다. 또는 코스닥시장에서 선물가격이 6% 이상, 코스닥지수가 전 거래일 최종 수치 대비 3%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는 현상이 동시에 1분간 지속될

[카드뉴스] 예·적금 이자 1%대 시대?…은행 수신금리 줄줄이 인하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국내 5대 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1%대까지 추락했습니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기 때문인데요. 지난 7월 18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낮췄습니다. 경기 부진과 일본 수출규제 조치 등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기준금리는 ‘은행들의 은행’인 한은이 금융사와 거래할 때 적용하는 금리입니다. 때문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움직이면 금융사들도 고객 대상 여‧수신금리를 조정합니다. 실제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일 사이에 NH농협‧우리‧KEB하나‧신한‧KB국민은행이 주요 수신 상품의 금리를 차례로 내렸습니다. 인하 폭은 0.1~0.4%포인트입니다. 특히 5대 은행의 1년 만기 기준 정기예금 기본 금리는 1%대로 추락했습니다. 우대 금리를 적용받아도 2%대가 넘는 상품은 손에 꼽힙니다. 국민은행에선 ‘KB Smart폰 예금(연 2.05%)’이 유일한 2%대 예금입니다. 비대면 전용이라 KB스타뱅킹에서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농협은행에선 ‘e금리우대예금(연 2.00%)’이라는 온라인 전용 예금상품이 딱 하나 남은 2%대 예금입니다. 하나은행에선 ‘리틀빅정기예금(연 2.25%)’과 ‘


장애인단체 “황교안 ‘벙어리’ 발언, 장애인 비하...공식사과 하라”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장애인단체들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벙어리’라는 표현을 사용해 장애인을 비하했다며 공식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한국농아인협회 등 8개 장애인 단체는 오늘 오후 1시부터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벙어리’라는 표현은 언어 장애인을 비하하는 표현”이라며 “이런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른 차별 행위이며 법률 위반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농인이라는 단어가 있음에도 황 대표가 벙어리라는 표현을 쓴 것은 농인을 무시한 것”이라며 “사과 등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을 비롯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황 대표는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수출규제에는 국무회의 생중계까지 하더니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는 대통령이 벙어리가 돼 버렸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014년 벙어리, 절름발이, 장애자 등의 용어에 대해 ‘불특정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과 편견을 심화할 수 있어 인간 고유의 인격과 가치에 대해 낮게 평가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강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