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플로리스트 홍채희 씨가 연일 꽃찬사를 꺼냈다.

최근 그녀는 한 강연에서 ‘봄꽃의 아름다움에 빠지다! 일하기 좋은 실내 꽃 장식은?’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진행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그녀는 이날 “다양한 색상으로 개성을 뽐내는 봄이 더 가까이에 왔다. 늘 그렇듯 봄꽃들은 겨우내 한껏 움츠러든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들뜨게 한다! 여러분에게 봄은 무슨 색인가요?”라고 운을 띄었다.
 
또 “그동안 집안일과 육아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오늘, 꽃을 통해 힐링 할 수 있는 여유를 즐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며 강연을 시작했다.
 
홍씨는 “독일 스타일에는 식물의 움직임이나 형태를 살려 나뭇가지나 색다른 재료를 이용해 구조물을 만들어 꽃을 제작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저는 조금은 색다르게!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고, 누가 봐도 예쁜 작품들을 구조물을 활용해서 만들려고 많이 노력한다.”라고 자신의 스타일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녀는 “저는 꽃의 생김새와 향기, 특징을 살피고 가장 잘 어울리는 화기를 골라 스타일링 하면서 꽃과 대화를 나눈다. 마치 절친한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것 같지만, 실은 자신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다. 누군가에게 받은 상처로 마음이 외로울 때는 꽃에게 우울한 마음을 내어 보이기도 하고 홀로 숨겨둔 설레는 감정을 꽃에 담아 전하기도 한다.” 며 꽃으로 힐링 하는 그녀만의 노하우를 전했다.
 
식물을 홈 스타일링의 주된 요소로 사용함으로써 단지 식물로만 장식하는 것이 아니라 식물과 함께 다양한 요소들을 섞어 배치하는 방식이다. 비식물 소재(화기, 장식용품)에 올해 트랜드 컬러인 울트라 바이올렛 색상을 사용하여 포인트 컬러로 활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홍 씨는 된 권영찬닷컴 소속 플로리스트 강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강연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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