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0 (목)

  • 흐림동두천 19.5℃
  • 맑음강릉 23.4℃
  • 박무서울 20.4℃
  • 박무대전 20.8℃
  • 구름조금대구 23.3℃
  • 박무울산 20.4℃
  • 박무광주 21.0℃
  • 연무부산 22.3℃
  • 구름조금고창 18.6℃
  • 박무제주 21.4℃
  • 구름많음강화 19.9℃
  • 맑음보은 17.9℃
  • 구름많음금산 18.6℃
  • 구름조금강진군 21.3℃
  • 맑음경주시 20.2℃
  • 맑음거제 20.4℃
기상청 제공

국회

[김능구의 대선진단①]“박근혜, 보좌진 4인방 개편하고 선대위 중심의 시스템 운영해야”

“김무성, 박근혜는 하늘이 준비시킨 후보? 과거엔 민주주의 개념 부족하다 비판”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정수장학회 정국 타개 방안으로 폐쇄적 의사결정 구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보좌진 4인방의 개편과 중앙선대위를 중심으로 한 ‘시스템’ 운영을 주장했다.

김 대표는 24일 폴리뉴스 <대선진단>에서 “수습할 사람은 박 후보 자신 밖에 없다”면서 “문고리 권력이라는 보좌진 4인방을 새롭게 개편하는 결단을 내리고 중앙선대위의 시스템 속에서 토론도 하는 등 민주주의적 과정 속에, 모든 것이 이뤄진다면 절대적 보수층의 지지와 함께 중도세력, 수도권, 젊은층으로까지 외연 확장이 가능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것이 출발이다. 출발하지 못하면 대선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박 후보가 그런 리더십을 보여주는 것은 치명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이 최근 인적쇄신론으로 내홍을 겪었다”며 “그 당시 의사결정 구조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고 최경환 의원이 비서실장에서 물러났지만 전직 비대위원들은 보좌진 4인방의 책임론을 거론했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김무성 전 의원이 총괄선대본부장으로 들어가면서 중앙선대위가 시스템적으로 꾸려지지 않겠냐는 기대와 요구가 있었다”며 “그런데 지난 일요일 박 후보의 정수장학회 기자회견을 보고는 새누리당을 포함한 온 국민들이 당혹스러워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박 후보가 정수장학회는 부일장학회를 승계한 것이 아니라 새로 만들어진 것이다. 김지태씨가 헌납한 재산이 포함되어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국내의 독지가뿐 아니라 해외의 동포들까지 많은 분들의 성금과 뜻을 더해 새롭게 만든 재단이라고 주장한 것은 궁색한 이야기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지태씨를 부정부패한 사람으로 규정하며 강탈이 아니라 헌납한 것이라는 이야기는 ‘100%대한민국’을 외치며 걷고 있는 통합행보와도 맞지 않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과거사에 대한 사과도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다”며 “박 후보가 보좌진 4인방 중심으로만 움직이고 있고 중앙선대위의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고 있는 것은 후보 캠프뿐 아니라 국민적으로도 불행하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정수장학회 기자회견을 하면서 보좌진 일부만을 제외하고는 아무와도 논의를 하지 않았다는 것 아니냐. 토론도 없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그러나 박 후보에 대한 이런 문제가 하루 이틀사이에 고쳐질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무성 본부장이 최근 박 후보는 국정 전반에 걸쳐 폭넓은 경험을 갖춘 하늘이 준비시킨 후보라고 주장했다”며 “김 본부장은 박 후보와 과거 당 원내대표를 맡는 문제와 세종시 수정안을 놓고 갈등을 빚다 결별했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김 본부장은 과거 박 후보가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과 사고의 유연성이 부족하다고 정면으로 비판까지 했었다”면서 “무슨 왕정시대의 리더십인 것이냐. 새누리당이 그런 분위기인 것 같다”라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관련태그

김대선진단

김희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을 총괄 취재하고 있습니다.
쉽고 재밌는 정치 기사를 추구합니다.

프로필 사진

















[이슈] 정의당 대표 경선 ‘심상정 vs 양경규’ 2파전, ‘어대심’ 깨는 이변 있을까
내년 총선을 이끌 정의당의 새로운 간판을 선출할 당 대표 경선 레이스가 막이 올랐다. 이번 정의당 대표 경선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되기 이전부터 정의당 안팎에서 거론되던 ‘어대심(어차피 대표는 심상정)’이 현실화될지 아니면 이변이 생길지 여부다. 정의당은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차기 당 대표 경선을 위한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이번 당 대표 경선은 정의당 심상정 의원(3선, 경기 고양시갑)과 양경규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이 도전장을 던짐에 따라 2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현 대표인 이정미 대표가 연임을 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비례대표 초선인 이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인천 연수구을에 출마할 계획인 만큼 지역 표밭을 다지는데 집중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등록이 마감되면 20일 저녁 추첨을 통해 경선 시 사용할 번호를 부여 받을 예정이다. 당 대표 후보들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전국 순회유세를 벌이며 지지를 호소하게 된다. 이후 내달 8∼13일 당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뒤 투표 마감 당일 2년 임기의 새 대표를 선출하게 된다. 지난 2015년 당대표를 역임하고 2017년 정의당 대


[반짝인터뷰] 박범계 “윤석열 지명으로 ‘용퇴’ 단정 못해...검찰 조직문화 바꿔야”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적폐청산’ 의지가 드러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은 ‘파격인사’로 불린다. 문무일 검찰총장과 윤 후보자의가 5기수 차이가 나는 만큼 검찰 조직 내 ‘용퇴’ 후폭풍으로 인한 검찰 조직의 변화까지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판사 출신의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파격적 인사는 틀림없지만 물갈이 메시지로 단정 지을 순 없다”고 설명했다.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인 박 의원은 18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후임기수가 승진을 하면 승진에서 누락된 선임 기수들이 무조건 사표를 내는 것도 검찰의 조직문화 중에 개선돼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검찰 조직 내 용퇴는 기수문화가 강해 총장 인사에 누락되면 후배나 동기 총장의 지휘권 보장을 위해 줄사퇴하는 관행을 가리키는 것이다. 때문에 윤 후보자보다 기수가 높거나 같은 고검장 및 검사장 상당수가 용토 의사를 밝힐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는 “검찰이 군대는 아니지 않은가. 그런 측면에서 옷을 벗으라는 메시지는 아니다”라며 청와대에서 용퇴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용퇴를 의식한 차원의 지명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윤 후보자에 대한 이번 지명에 대해 “적폐수사를 매듭을 잘

[카드뉴스] 정부 노력에 부응 못한 카카오·케이뱅크, 자본 확충 향방은?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이 올해 1월 공식 발효됐다. 은산분리 규제 완화. 산업자본(비금융주력자)의 인터넷은행 지분보유 한도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에 한해 기존 10%(의결권 있는 지분은 4%)에서 34%까지 늘려주는 것이 법안의 골자다. 그러나 어렵사리 제정한 인터넷은행 특례법이 현실의 벽에 막혀 좌절되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설립을 주도한 IT기업 카카오와 KT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거나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어서다. 특례법은 산업자본이 인터넷은행의 지분 10%를 초과 보유하려면 최근 5년간 부실금융기관의 최대주주가 아니고 조세범 처벌법,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공정거래법 등 위반으로 벌금형 이상 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고 규정한다. 검찰은 최근 김범수 카카오 의장에 대한 1심의 무죄 판단을 두고 항소장을 제출했다. 대기업집단인 카카오가 전 계열사 공시 의무를 무시하고 5곳의 공시를 누락했다는 혐의다. 카카오는 카카오뱅크 지분을 3늘리기 위해 금융위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한 상태다. 하지만 금융위는 법원에서 최종 무죄 결론이 난 이후 심사를

[카드뉴스] LG와 SK는 왜 중국 전기차배터리 시장에 뛰어드는 걸까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국내 화학업체들이 중국 전기차배터리 시장 진출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특히 최근 전기차배터리 기술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LG와 SK는 서로 경쟁하듯이 투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8월부터 베이징자동차, 베이징전공과 합작해 장쑤성 창저우시에 연산 7.5GWh 규모 전기차배터리 공장을 설립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사회를 거쳐 중국 내 신규 배터리 생산공장 건설에 5799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결의했죠. LLG화학은 지리자동차와 ‘합작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1년 말까지 연산 10GWh 규모의 전기차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고, 2022년부터 합작법인에서 생산하는 배터리를 지리자동차가 출시하는 전기차에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LG와 SK가 밝힌 투자 계획을 보면 합작이라는 말이 눈에 띕니다. 이들은 왜 중국 완성차 업체와 손을 잡고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걸까요? 가장 큰 이유는 배터리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죠. 중국 기업과 손을 잡으면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 문을 두드리기 쉬워지게 됩니다. 그동안 중국 정부는 자국산 배터리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차별적인 정책을 펼쳐왔습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