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벽 넘는데 걸림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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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김능구 대표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역사인식 문제가 대선정국의 주요 변수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대표는 12일 폴리뉴스 <대선진단>에서 박 후보의 ‘인혁당 사건’을 둘러싼 역사인식 논란에 대해 “소신과 원칙의 정치인으로서 박 후보가 역사인식에 대한 입장을 바꾸기 어렵지 않겠나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그러나 입장 변화 없이 대선승리가 어렵다는 것을 새누리당과 보수세력도 알고 있고 또 입장 변화를 바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선 변수 가운데 하나는 국민 감동을 주는 야권의 후보단일화가 될 것이다”며 “또 하나는 박 후보의 중도 통합 행보와 50%의 벽을 넘는데 걸림돌이 되는 역사인식 문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결선투표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문재인 후보가 결선투표 없이 후보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 대표는 “일반적인 예측은 7대 3으로 결선투표 없이 문재인 후보로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70%정도는 결선투표 없이 문재인 후보로 확정될 것이라는 전망이고 30%정도는 손학규, 김두관 후보가 뒷심을 보이면서 결선투표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보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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