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층과 국힘 지지층에서 한동훈 1위 ‘홍준표·오세훈10%’, 이재명 하락 흐름 속에도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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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뷰>는 11월 정례(11월29일~30일)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범보수 진영에서는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장관 간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고 범진보 진영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하락 흐름을 지속했지만 독주체제는 유지했다고 2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범여권 주자를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를 물었더니 유 전 의원(21%), 한 장관(17%), 홍준표 대구시장(10%), 오세훈 서울시장(10%), 이준석 전 대표(5%), 안철수 의원(4%),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4%)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월 조사(10월30일~31일) 대비 유 전 의원은 1%p 하락했고 한 장관은 2%p 상승하면서 격차는 지난달 7%p 오차범위 밖에서 4%p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홍 시장과 오 시장, 이 전 대표, 안 의원 지지율은 변동이 없었고 원 장관 지지율은 지난달 대비 1%p 올랐다.

유 전 의원은 40대(유승민 24% 대 한동훈 15%), 50대(30% 대 20%), 경기/인천(26% 대 16%), 호남권(25% 대 10%), 부산/울산/경남(24% 대 16%)에서 한 장관에 앞섰다. 18~20대(17% 대 14%), 60대(16% 대 16%), 70대 이상(18% 대 20%)와 서울(16% 대 20%)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다. 충청권(14% 대 20%), 대구/경북(11% 대 22%)에서는 한 장관이 유 전 의원 적합도보다 높았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에서는 △한동훈 29%(-) △오세훈 17% △홍준표 14% △유승민 12% △이준석 5% △원희룡 5% △안철수 4% 등으로 한 장관이 유 전 의원에 비해 2배 이상의 지지율 격차로 앞섰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동훈 41% △오세훈 21% △홍준표 15% △원희룡 6% △이준석 5% △안철수 5% △유승민 4% 등으로, 한 장관이 독주했다.

반면, 중도층에서는 △유승민 21% △한동훈 14% △홍준표 9% △안철수 8% △오세훈 6% △이준석 5% △원희룡 4% 등으로, 유 전 의원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가운데 한 장관도 다시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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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37%, 이낙연 전 대표 17%, 박용진 의원 6%, 김동연 경기지사 6%, 심상정 정의당 의원 4%, 최문순 전 강원지사 2%, 윤건영 의원 1% 등으로 이재명 대표가 계속 선두를 달렸다.

지난 10월 조사와 비교하면 이재명 대표는 2%p 하락해 지난 7월 조사 이후 줄곧 하락 흐름을 보였다. 이낙연 전 대표는 1%p 올랐다. 이 대표는 모든 연령대에서 1위를 기록했고 지역별로도 모든 권역에서 1위였다. 대구/경북에서는 이 대표(23%)와 이낙연 전 대표(20%) 간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였다. 호남에서는 이 대표(44%)가 이 전 대표(23%)에 우위였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에서는 △이재명 57% △이낙연 15% △김동연 6% △심상정 5%) △박용진 2% △최문순 2% △윤건영 2% 등으로 이 대표가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대표 71%였고 이낙연 전 대표 지지율은 12%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29~30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RDD 휴대전화 : 100%)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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