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정찬 기자] <폴리뉴스>가 <에브리씨앤알>에 의뢰해 경상북도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 조사결과 윤 대통령 지지율은 약 60%로 이철우 경북지사 도정 지지율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폴리뉴스와 경북매일신문, 에브리뉴스 의뢰로 지난 11월 25일~27일 사흘 간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60.0%(매우 잘한다 36.0%, 잘하는 편 24.0%)였고 ‘잘못한다’는 부정평가는 33.9%(잘못하는 편 8.2%, 매우 잘못한 25.7%)로 집계됐다(잘 모름 6.1%).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에 비해 26.1%p 높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0대(긍정평가 41.1% 대 부정평가 39.6%), 30대(42.6% 대 46.1%), 40대(48.2% 대 48.2%) 등에서는 긍정-부정이 비슷했고 50대(62.9% 대 35.1%), 60대 이상(75.9% 대 21.3%)에서는 윤 대통령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에 비해 높았다.

권역별로 경북 중남부권(긍정평가 56.7% 대 부정평가 35.8%), 동부권(59.0% 대 35.9%), 서부권(58.9% 대 36.0%) 등에서의 윤 대통령 지지율은 50%대 후반이었지만 북부권(66.5% 대 26.4%)에서는 다른 권역보다 높았다.

이철우 도정평가 ‘긍정 59.6% vs 부정 25.4%’, ‘국민의힘 61.5% vs 민주당16.8%’

이철우 경북도지사 도정평가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 59.6%(매우 잘한다 23.5%, 잘하는 편 36.1%)였고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5.4%(잘못하는 편 13.5%, 매우 잘못한다 11.9%)로 집계됐다(잘 모름 15.0%).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에 비해 2배 이상 많았다.

연령대별로 18~20대(긍정평가 34.8% 대 부정평가 28.5%)에서는 이 지사 도정 긍정평가가 높았지만 의견유보층이 36.7%로 높았다. 30대(48.7% 대 31.4%), 40대(55.5% 대 29.0%), 50대(59.4% 대 31.6%), 60대 이상(73.8% 대 27.6%) 등에서는 이 지사 도정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에 비해 높았다.

권역별로 중남부권(긍정평가 59.5% 대 부정평가 20.5%), 북부권(59.8% 대 31.5%), 동부권(57.5% 대 25.3%), 서부권(62.0% 대 24.9%) 등 모든 권역에서 이 지사 도정에 대한 긍정평가가 60% 내외에서 높게 형성됐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61.5%, 더불어민주당 16.8%, 정의당 3.6%, 기타 정당 1.3%, 지지정당 없다 12.9%, 잘 모름 3.8% 등으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도와 이철우 지사 도정 지지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비슷했다.

권역별로는 지지정당 분포에 큰 차이는 없었다. 연령대별로는 18~20대(민주당 16.8% 대 국민의힘 47.7%), 30대(24.7% 대 47.0%), 40대(28.1% 대 50.5%), 50대(17.8% 대 62.6%), 60대 이상(9.0% 대 75.0%) 등 20~40대보다는 5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25일~27일 사흘 동안 경상북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2022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통계기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할당 후 유효표본 1000명(목표 할당 표본 1000명)을 수집해 실시했다. (무선)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80%) 및 유선전화 무작위 추출(20%)을 통해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진행했고 림가중을 통해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이며 응답률은 4.1％(무선 4.7％, 유선 2.7％)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