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기계면 인비리 운주산 만루계곡 캠핑장에서 개최
포항시 캠핑산업 인프라 강화에 포항시캠핑협회 큰 역할 기대돼

지난 26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인비리 운주산 만루계곡 캠핑장에서 포항시캠핑협회 회장 취임식 및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 및 취임식에는 강민관 대한캠핑협회 기획이사, 양보운 경북캠핑협회 회장, 이원권 전 포항시청 정무특보, 이준형 경북신문 본부장, 이현석 미디어경북 대표이사, 정덕섭 카파이티케이 전무 등 내빈들과 캠핑 동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시캠핑협회 임원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포항시캠핑협회 임원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캠핑협회 양보운 회장은 “포항시캠핑협회가 첫 발을 내디딘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한우 회장의 평소 캠핑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포항 지역 내 캠핑산업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캠핑산업에서 선봉 역할을 충실히 다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한우 포항시캠핑협회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이한우 포항시캠핑협회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발대식과 함께 초대 회장을 맡게된 이한우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국적으로 캠핑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현재 시점에 캠핑 동호인들이 뜻을 모아 포항시캠핑협회를 구성해 지역민들에게 캠핑에 대한 길잡이 역할과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캠핑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보다 많은 외지인이 찾는 캠핑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준서 전달식, 좌측(이한우 포항시캠핑협회 회장), 우측(양보운 경북캠핑협회 회장)
▲ 인준서 전달식, 좌측(이한우 포항시캠핑협회 회장), 우측(양보운 경북캠핑협회 회장)

이어 인준서 전달식과 포항시캠핑협회 임원진 소개, 단체사진 촬영을 진행하였으며, 2부 행사는 포항지역 직장인 밴드인 ‘샾앤비(#&B)’의 축하공연으로 이루어졌다. 평소 재능기부, 봉사 공연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밴드는 “포항시 캠핑산업 성장에 첫 삽을 뜨는 이 자리에 초대받게 돼 더욱 의미 있고 감사하다.” 고 하며 무대를 빛냈다.

 포항지역 직장인 밴드인 ‘샾앤비(#&B)’의 축하공연 모습
▲  포항지역 직장인 밴드인 ‘샾앤비(#&B)’의 축하공연 모습

한국관광공사의 ‘2021년 캠핑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캠핑산업 추정 규모는 6조3,000억원으로 2020년 대비 8.2% 증가했다. 코로나19에도 캠핑의 인기는 사그라지지 않고, 오히려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캠핑산업으로 인한 경제효과와 파급력은 크다.

이러한 관점에서 포항시캠핑협회가 향후 지역 내 캠핑대회를 비롯한 행사 유치, 캠핑 동호인이나 일반 시민에게 캠핑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교육, 홍보뿐만 아니라, 신규 캠핑장 조성과 관련된 자문, 컨설팅 등 지역 내 캠핑산업 인프라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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