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이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제공=포항교육지원청>
▲ 포항교육지원청이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제공=포항교육지원청>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근)과 포항지역 관내 130여 개교(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는 24일 지진 대피훈련을 기관(학교)별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4일차에 전 기관이 참여하는 현장훈련으로 지진 발생 시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대규모 강진 발생으로 주요 시설 및 건축물이 흔들려 붕괴되는 상황을 가정, 자체 지진경보를 발령하고 재난방송의 지시에 따라 침착하게 실내·실외 대피를 했으며 지진 발생 전․후 행동요령 및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신동근 교육장은 “지진 같은 자연재해를 막을 수는 없겠지만 평소 각종 재난에 대비해 계획을 세우고 직원 모두가 반복적으로 훈련함으로써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포항교육'을 정립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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