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 “‘부강진주 시즌 2’역량 집중, 재정 건전 운용 노력도 병행”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제공=진주시>
▲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제공=진주시>

박영순 기자=경남 진주시는 지난 21일 진주시의회에‘2023년도 예산안’을 1조9709억 원 편성해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제243회 제2차 진주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한결같은 믿음으로 응원해준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내년도 예산안은 “진주시 경제의 자생동력 기반을 구축하고, 시민들 삶을 안전하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고민의 산물”이라며, 시의회 적극 협조와 예산안 원안 통과를 당부했다.

더불어, 올해 시민들과 함께 일궈낸 시정 성과들이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 그 가치와 정성을 인정받은 뜻깊은 한해였다고 자평했다.

진주시 2023년도 분야별 예산 편성액 및 주요 역점사업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지역경제 및 원도심 활성화 분야 850억 원, 농업 분야 994억 원 ▲매력 넘치는 명품도시 도약을 위해 문화 ․ 관광 ․ 체육 분야 1411억 원 ▲출산 ․ 돌봄 ․ 교육 지원 분야 2305억 원 ▲복지 ․ 보건 분야 4256억 원 ▲SOC 건설과 인프라 고도화에 1629억 원을 편성했다.

한편, 진주시는 세계 130개 축제 도시들과 경쟁해 2022년 세계축제도시에 선정됐고, 진주 관광 캐릭터 하모가 제5회 우리 동네 캐릭터대상에서 대상 등 3관왕을 석권했다.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에서는 물빛나루 쉼터가 대상을, 명석면 주민복합 문화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2020년 장관상, 2021년에는 중소도시 1위인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올해 전국 229개 지자체 중 전체 1위를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조규일 시장은“2023년도 진주시 본예산 규모는 올해 본예산 대비 1717억 원이 증가한 1조9709억 원을 편성했다”며 “간혹 재정 여력을 염려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시의 재정 체력은 매우 튼튼하고, 한정된 재원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어“앞으로도 진주시는 ‘부강진주 시즌 2’안착에 역량을 집중하되, 재정을 건전하게 운용하는 노력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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