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광식 북구청장이 행정복지센터 순회 주민소통의 날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구 북구청)
▲ 배광식 북구청장이 행정복지센터 순회 주민소통의 날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구 북구청)

대구 북구청(구청장 배광식)은 가정용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설치 보조금 신청 방법 개선과 민원인 편의를 위하여 10월부터 온라인 접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6일 북구청은 그동안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금 신청을 위해서는 구비서류를 갖추어 신청자(대리인)가 등기우편 또는 구청을 직접 방문하여 접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달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으로 온라인 접수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친환경 가정용 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은 환경 표지 인증을 받은 가정용 보일러(저녹스)를 설치한 가구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북구청에서는 4억8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설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고 일반가구 10만 원, 저소득층에게는 60만 원이 지급된다.

이번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시스템(www.greenproduct.go.kr/boiler)에서 눈에 띄는 점은 기존 보조금 신청서, 설치확인서 등 5가지 이상의 많은 서류를 간소화했으며, 첨부하여야 할 증빙자료 등도 시스템에서 신청자가 직접 제출할 수 있도록 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인터넷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노약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고려하여 기존 우편 및 방문 접수도 병행하여 접수하고 있어,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이 있는 계층에서는 기존 방식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가정용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으로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우리 생활 속 기후변화,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많은 주민들이 공유하고 함께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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