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4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최된 상생과통일포럼과 폴리뉴스창간 22주년 기념식 및 초청 강연 축사에서 “22년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좋은 정치를 여는 언론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강경우PD>
▲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4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최된 상생과통일포럼과 폴리뉴스창간 22주년 기념식 및 초청 강연 축사에서 “22년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좋은 정치를 여는 언론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강경우PD>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4일 여의도 CCMM빌딩(국민일보)에서 개최된 상생과통일포럼과 폴리뉴스(대표이사 김능구) 창간 22주년 기념식 및 초청 강연에서 “폴리뉴스는 1세대 인터넷 언론이면서 정치전문저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며 “22년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좋은 정치를 여는 언론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인터넷을 통한 정치 참여가 확산됐던 대선후보 초청 인터넷토론회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히 남아있다”며 “그렇게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 등 주요 선거의 정치적 변곡점이 열릴 때면 정치와 시민들 사이 가교 역할을 하면서 우리 정치 발전에 면면이 함께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한국사회는 다시 기로 위에 서 있다”며 “고물가 고금리 고유가 이른바 ‘3고 민생위기’로 가난한 시민들의 주머니 경제가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 재확산 위험마저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다”며 “지난 코로나 3년을 희생과 헌신으로 버틴 일선 의료진과 중소 상공인들은 어쩌면 회복의 기회조차 빼앗길지 모른다. 총체적 위기다”라고 했다.

이 의원은 “가난한 시민들의 민생을 우리 정치의 우선순위로 세우는 데 정치와 언론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 열리는 상생과통일포럼에서 총체적 경제위기의 해법을 다룬다고 들었다”며 “그동안 우리 경제를 차지해왔던 승자독식 논리에 대한 비판적 검토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 상층의 부로 독점된 경제가 아닌 땀의 가치를 살리는 상생의 해법이 논의되길 기대한다”며 “정의당도 정의당만의 대안과 해법으로 함께 머리를 맞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생과 통일의 가치를 빛낸 지난 22년이다. 폴리뉴스가 김능구 대표를 비롯해 우리 사회의 등대가 되어주길 당부드리며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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