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9만3239명 사전 투표 참여, 지방선거 중 역대 최고치
전국단위 선거 중 역대 네 번째 수치

[폴리뉴스 정주희 기자] 6·1 지방선거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이 최종 20.62%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부터 28일 이틀간 걸쳐 진행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결과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역대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중 역대 최고치이자 모든 전국단위 선거 중 역대 네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6시까지 전체 선거인수 4430만3449명 중 909만3239명이 사전 투표에 참여했다. 

전날 일반 유권자 투표는 오후 6시에 마감됐고 이후 6시 30분부터 1시간 반 동안 코로나19 격리자 투표가 진행됐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전라남도로 31.04%(49만436명)를 기록했다. 강원이 25.20%(33만6628명), 전북이 24.41%(37만4020명), 경북이 23.19%(52만6014명), 세종이 22.39%(6만5440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투표율은 대구로 14.8%(30만2504명)를 기록했다. 이어 광주가 17.28%(20만8569명), 부산이 18.59%(54만2288명), 경기가 19.06%(219만942명), 울산이 19.65%(18만4958명) 순으로 투표율이 낮았다.  

서울은 21.2%(177만6365명), 인천은 20.08%(50만8933명) 등으로 각각 평균 위아래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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