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정주희 기자] 4월 생산자물가지수가 넉 달 째 상승했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8.02로 전월 대비 1.1% 상승, 전년 동월 대비 9.2% 올랐다. 공산품(1.2%),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4.5%) 등이 오른 영향이다. 

품목별로 농림수산품은 축산물과 수산물이 각각 7.4%, 2.6% 올라 전월 대비 2.0% 상승했다. 

공산품은 제1차금속제품,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각각 2.6%, 2.9% 올라 전월 대비 1.2% 상승했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도 전력, 가스 및 증기가 5.7% 올라 전월 대비 4.5% 상승했다. 

서비스도 운송서비스(1.2%), 음식점및숙박서비스(0.6%) 등이 올라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세부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 중에는 돼지고기가 28.2% 급등했다. 멸치는 22.0%, 물오징어는 5.5% 등 크게 올랐다. 달걀도 사료 가격 인상으로 6.8% 올랐다. 

반면, 딸기는 -20.4%, 쌀은 -3.8% 등 큰 폭 하락했다. 

공산품 중에는 식용정제유가 11.8% 오르고, 경유 7.2%, 제트유 13.3% 등 올랐다. 반면 휴대용 전화기는 -3.8%, TV용 LCD는 -4.2% 하락했다. 

국제항공여객은 10.3% 큰 폭 인상됐고 호텔과 한식, 영화관은 각각 5.6%, 0.7%, 3.1% 등 올랐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