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정 긍정전망54.5%-부정40.2%, 이재명 인천 계양을 출마 ‘찬성43.1%-반대50.8%’

[출처=뉴데일리]
▲ [출처=뉴데일리]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지난 13~14일 실시한 인천시장 선거 여론조사결과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고 <뉴데일리>가 15일 전했다.

뉴데일리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후보로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유 후보 50.4%, 박 후보 35.1%, 이정미 정의당 후보 5.7% 등으로 집계됐다(투표할 후보 없다 4.8%, 기타 후보 2.3%, 잘 모르겠다 1.8%). 유 후보가 박 후보에 15.3%p 앞섰다.

성별로 남성(유정복 55.1% 대 박남춘 32.3%) 여성(45.7% 대 37.9%) 모두 유 후보가 우위였다. 연령별로 18~20대(유정복 48.6% 대 박남춘 30.4%), 30대(44.2% 대 30.3%), 60대 이상(69.9% 대 24.8%)에서 유 후보가 박 후보에게 앞섰고 50대(44.1% 대 44.4%)에서는 두 후보 지지율이 경합했다. 박 후보는 40대(36.0% 대 48.2%)에서만 유 후보에 우위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계양‧부평구(유정복 54.1% 대 박남춘 32.6%)에서 유 후보가 박 후보에 앞서는 결과가 나왔고 남동‧연수‧미추홀구(49.9% 대 35.6%), 동구‧서구‧중구‧강화군‧옹진군(47.5% 대 36.7%)에서도 유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향후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은 54.5%였고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은 40.2%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을 긍정 전망층에서는 유 후보 지지가 83.5%였고 윤 대통령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전망한 층에서는 박 후보 지지는 73.7%였다.

‘2024년 국회의원 선거 지지 후보 정당’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50.8%,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1.0%였다. 2024년 총선 정당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의 78.5%가 박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88.6%는 유 후보를 지지했다.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의 계양을 출마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50.8%였고 ‘찬성한다’는 의견은 43.1%였다. 반대 의견이 찬성에 비해 오차범위 밖인 7.7%p 높게 집계됐다. 이재명 고문의 인천 계양을 출마를 ‘찬성’하는 응답층의 74.1%가 박 후보를 지지했고 이 고문 출마에 반대하는 층의 86.6%는 유 후보를 지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4일 인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90%‧유선전화 RDD 10%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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