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서 경제(李17%-尹53%)-세대(19%-58%)-지역(22%-51%)-청년(23%-54%) 尹높아

[출처=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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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뷰>가 경제, 세대갈등, 지역갈등, 청년정책 등 <4대 의제>를 종합적으로 가장 잘 추진할 적임자를 조사했더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다고 20일 밝혔다.

<UPI뉴스>와 공동으로 지난 17~18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제분야·세대갈등·지역갈등·청년정책> 등 4대 의제를 종합적으로 가장 잘 추진할 적임자로는 윤 후보(40.5%), 이 후보(38.1%),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10.7%), 심상정 정의당 후보(3.4%),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1.4%) 등으로 집계됐다. 윤 후보와 이 후보가 2.4%p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다.

윤 후보는 △18/20대(40.5%) △30대(41.9%) △60대(44.9%) △70대 이상(49.0%) △충청(50.8%) △대구/경북(52.2%) △부산/울산/경남(48.2%) △강원/제주(44.3%)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이 후보는 △40대(47.9%) △50대(50.8%) △경기/인천(42.1%) △호남(58.2%) 등에서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다.

보수층에서는 윤 후보(60.4%), 이 후보(22.3%), 안 후보(10.0%) 순이었고 진보층에서는 이 후보(63.1%). 윤 후보(17.5%), 안 후보(9.2%) 순이었다.

4대 의제별 적임자로 이재명 후보는 <경제분야> 1개, 윤석열 후보는 <세대갈등>, <지역갈등>, <청년정책> 등 3개 분야에서 각각 오차범위 내 1위를 기록했다. 안철수 후보는 4개 분야 모두 3위, 심상정 후보와 김동연 후보는 나란히 4~5위를 기록했다.

<경제분야>를 가장 잘 이끌 적임자로는 이 후보(38.4%), 윤 후보(37.6%), 안 후보(11.8%) 순이었고 <세대갈등>을 가장 잘 해결할 적임자로는 윤 후보(40.5%), 이 후보(36.3%), 안 후보(11.3%) 순이었다. <지역갈등>은 윤 후보(38.7%), 이 후보(36.6%), 안 후보(12.2%) 순이었고 <청년정책>에서는 윤 후보(38.6%), 이 후보(35.2%), 안 후보(13.5%) 등으로 집계됐다.

4대 의제 개별 적합도에서도 윤 후보와 이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다. 4대 의제별 평가 모두 40~50대는 적임자로 이재명 후보를 꼽는 비율이 높았고, 다른 연령대에서는 대체로 윤석열 후보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았다.

40대는 이 후보에 대해 △경제분야(51.2%) △세대갈등(48.0%) △지역갈등(46.7%) △청년정책(46.0%) 등으로 후한 평가를 내렸고 50대도 △경제분야(50.2%) △세대갈등(47.9%) △지역갈등(46.4%) △청년정책(44.8%) 등으로 이 후보를 1순위로 꼽았다.

​18~20대는 윤 후보에 대해 △경제분야(40.4%) △세대갈등(43.0%) △지역갈등(38.4%) △청년정책(39.0%) 등으로, 윤 후보를 꼽았고, 30대 역시 윤 후보에 대해 △경제분야(38.2%) △세대갈등(44.7%) △지역갈등(40.4%) △청년정책(37.8%) 등으로 윤 후보를 많이 꼽았다.

특히 18~20대 남성은 △경제분야(이재명 17.1% 대 윤석열 52.6%) △세대갈등(19.1% 대 57.8%) △지역갈등(21.6% 대 51.2%) △청년정책(23.4% 대 53.8%) 등 4대 의제 모두 윤 후보가 가장 적임자라는 응답이 50%를 상회한 반면, 이 후보는 20% 안팎에 그쳤다.

18~20대 여성의 경우 △경제분야(이재명 23.3% vs 윤석열 26.8%) △세대갈등(17.4% vs 26.6%)은 윤석열, △지역갈등(27.2% vs 24.2%) △청년정책(29.8% vs 22.4%)은 이재명 후보에게 다소 높은 평가를 내렸다.

​30대는 남녀 모두 윤석열 후보가 더 적임자라는 평가가 높은 가운데 △경제분야(이재명 30.3% vs 윤석열 38.2%) △세대갈등(29.1% vs 44.7%) △지역갈등(31.4% vs 40.4%) △청년정책(28.1% vs 37.8%)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18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6.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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