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이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에 18일 취임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곽상욱 회장은 지난 11일 충남 논산에서 개최된 민선7기 4차년도 제2차 공동회장단 회의에서 선출돼 민선7기가 종료되는 올해 6월까지 임기를 소화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전국 228명 시장·군수·자치구청장을 회원으로 하는 지방자치법 제165조상 법적 협의체로, 지역의 발전과 지방자치 및 분권의 확대 등을 위해 지방의 공동문제를 협의하고 지방의 의견을 대변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곽상욱 신임 대표회장은 “민선7기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대통령 선거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회장으로 선출돼 책임이 막중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 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협의회가 지금까지 추진해온 자치분권 시대를 향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회장은 현재 오산시장(민선 5기~7기, 3선),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목민관클럽 공동대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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