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팩 매출 59% 증가, 스타킹과 양말 매출 각각 40.3%, 32.2% 신장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편의점 방한용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7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대표적인 방한 용품인 핫팩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8.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름새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며 체감온도가 급격히 떨어진 탓에  편의점에서 핫팩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주까지 이어진 위드코로나 효과로 유흥 상권과 드라이브인 상권의 유동인구가 늘면서 핫팩 매출이 각각 85.9%, 41.1% 증가했다. 

칼바람을 막아주는 스타킹과 양말 매출도 각각 40.3%, 32.2% 늘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감기약 판매도 11.6% 상승했다.

겨울철 간식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고구마와 어묵은 같은 기간 14.2%, 26.3% 더 팔렸다. 이 밖에 온장고 음료 매출은 26.8%, 따뜻한 물을 부어 마시는 원컵 음료는 16% 성장했다.

이진형 세븐일레븐 비식품 팀장은 "지난주 갑자기 강추위가 찾아오자 방한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다양한 방한용품과 기능성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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