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246명·해외 20명…사망 15명 늘어 총 2788명
경기 431명-서울 427명-인천 74명-대구 61명-전북 41명 등

서울역 코로나 19 임시 선별 검사소 (사진=연합뉴스)
▲ 서울역 코로나 19 임시 선별 검사소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6일 126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266명 늘어 누적 35만 4355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76명 증가했으며 1주일 전인 지난주 월요일(발표일 기준 10월 19일)의 1073명보다도 193명 많다.

방역당국은 다음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 정책이 전화되면 확진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246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28명, 서울 421명, 인천 74명 등 수도권이 923명으로 74.1%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대구 61명, 전북 41명, 충남 40명, 부산 33명, 충북 32명, 경남 27명, 강원 24명, 경북 20명, 대전 13명, 울산 9명, 세종·전남·제주 각 6명, 광주 5명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12일 연속 네 자릿수이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571명→1441명→1439명→1508명→1423명→1190명→1266명이다.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약 1405명이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38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23명)보다 3명 적다.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12명은 서울(6명), 경기(3명), 경남(2명), 강원(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 추정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7명, 중국·필리핀 각 3명, 인도네시아·러시아·터키·우크라이나·체코·캐나다·수단 각 1명이다. 국적별로는 내국인 7명, 외국인 13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431명, 서울 427명, 인천 74명 등 수도권이 총 93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 누적 278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위중증 환자는 총 334명으로, 전날(322명)보다 12명 늘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3144명 늘어 누적 32만 7592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893명 감소해 총 2만 3975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 등을 검사한 건수는 4만 8952건이다. 전일의 2만 5493건보다 2만 3459건 많다.

현재까지 국내 정규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557만 9430건으로 이 가운데 35만 4천355건은 양성, 1385만 8235건은 음성 판정이 각각 나왔다. 나머지 136만 6840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27%(1557만 9430건 중 35만 4355건)다.

이와 별개로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는 9만 2947건이다.

선별진료소에서는 전날 303명이 확진됐다. 수도권에서 277명, 비수도권에서 26명이 나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를 포함해 하루 총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을 계산한 당일 양성률은 0.89%(14만 1899명 중 1266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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