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미우새' 박희순이 박예진과 결혼을 결심하게된 이유를 설명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희순이 게스트로 출연해 손예진과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신동엽은 두사람의 결혼을 이야기 하면서 박희순에게 "웃겨서 결혼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박희순은 "예전부터 바라는 결혼 상대가 유머 코드가 맞는 사람이었다"며 "웃겨서가 아니라 둘만 아는 유머의 공감대가 있는 게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박희순은 박예진이 그런 부분이 잘 맞아서 좋았다고 전했다.

이때 토니의 어머니는 "코드가 안맞는 사람을 빨리 이혼해서 안된다"라며 돌직구를 던졌고, 이를 듣던 서장훈은 "제가 이런 얘기를 하는 게 버릇이 없어 보이 수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서장훈은 "다른 사람들이 저를 보며 말하는 건 이해를 하겠는데 어머니도 저랑 같은 입장이신데"라며 토니 어머니의 이혼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살인 박휘순은 2011년 3월 박예진과 연인사이를 인정했고 4년여 열애끝에 2015년 6월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하고 정식부부가 됐다. 이후 1년후 스몰웨딩을 올렸다.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아홉살인 손예진은 박휘순과보다 열한살 연하로 1999년 영화 '여고괴담 2'로 데뷔했다.

2008년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달콤살벌 예진아씨" 라는 별명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선덕여왕'에서 열연을 펼치며 톱스타로 부각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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