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방송을 통해 딸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5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 tvN '엄마 나 왔어' 5회에서는 홍석천 부녀의 특별한 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2010년 돌연 커밍아웃을 선언해 화제가 됐던 방송인 홍석천이 어떻게 딸을 가졌을까?

홍석천은 지난 2010년 돌연 커밍아웃을 선언해 세간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여자 보기를 돌'같이 하며 연예계 여자 후배들과 자매같이 지내왔다.

홍석천은 지난 9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예계 대표 섹시스타인 모델 문가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비슷한 스타일의 모자를 착용한 홍석천과 문가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친분을 드러냈다.

특히 문가비는 누드톤 컬러의 슬립 의상을 입고 섹시한 매력을 한껏 강조한 모습. 문가비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커밍아숫'을 선언한 홍석천에게는 그냥 '그림의 떡'이다.

홍석천도 사진과 함께 "우리는 모자 커플. 너무 섹시하지만 내게는 그냥 여동생. 난 꿈쩍 안 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런 홍석천에게 딸이 있는 이유는 10년 전 이혼한 누나의 두 자녀를 입양했던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석천의 사연과 부녀의 오붓한 시간이 그려졌다.

한편 '커밍아웃'이란 영어 'come out of closet'에서 유래한 용어로, 번역하면 '벽장 속에서 나오다'는 뜻이다. 동성애자나 양성애자, 트렌스젠더 등 성소수자들이 더 이상 벽장 속에 숨어 있지 않고, 밝은 세상으로 나와 공개적으로 사회에 자신의 성적 지향과 정체성을 드러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소수자 스스로가 동성애자임을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거나, 동질 집단에서 자신의 성적 지향을 드러내는 것도 넓은 의미에서는 커밍아웃의 범주에 넣기도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가족이나 직장·학교 또는 일반 사회에서 자신이 성소수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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