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주최, 제7차 경제포럼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금융’ 축사

정세균 국회의장. <사진=국회의장실 제공 축하영상캡처>
▲ 정세균 국회의장. <사진=국회의장실 제공 축하영상캡처>
[폴리뉴스 박재형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금 세계는 4차 산업혁명으로 대전환이 진행되고 있다”며 “예전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들이 산업분야 곳곳에서 일어나며 우리 생활에 스며들고 있다”고 밝혔다.

정세균 의장은 23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 서울시티클럽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이 주최하는 제7차 경제포럼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금융’의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영상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은 분명히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확한 진단을 통해 방향을 정하고 일관된 정책을 수립해 흐름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작은 경계를 무너뜨리는 데서 출발해야 할 것”이며 “융복합이 본격화되는 4차 산업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경계에 갇히면 기능인에 머물 수밖에 없지만, 경계를 허무는 융합적 사고로 새로운 세상을 창조한다면 진정한 마스터(장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이번 포럼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모멘텀을 만드는 전환점이 되길 바라며, 20대 국회도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로서의 소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세균 의장의 영상축사 전문이다. 

지금 세계는 4차 산업혁명으로의 대전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퀴즈왕을 꺽은 IBM의 인공지능 왓슨, 이세돌을 상대로 승리한 알파고, 세계최초로 채용된 인공지능 로봇변호사 ‘로스’까지!

예전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들이 산업분야 곳곳에서 일어나며 우리 생활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지도는 다시 그려지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은 어디에 서 있으며, 또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4차 산업혁명은 분명히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방향을 정하고 일관된 정책을 수립해 흐름을 선도해야 합니다. 

그 시작은 경계를 무너뜨리는 데서 출발해야 할 것입니다. 

융복합이 본격화되는 4차 산업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경계에 갇히면 기능인에 머물 수밖에 없지만, 경계를 허무는 융합적 사고로 새로운 세상을 창조한다면 진정한 마스터(장인)가 될 것입니다.

이번 포럼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모멘텀을 만드는 전환점이 되길 바라며, 오늘 기조발제를 맡아주신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혜안이 빛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20대 국회도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로서의 소임을 다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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